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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모두 영남대 동문,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기탁 미국 이민 후, David & Young Co. Inc. 설립해 한국 상품 수출 확대에 기여 영남대 중앙도서관 예우 공간에 흉상 자리잡아 ‘고액 기부자 예우’ [2024-9-4] <영남대학교가 지난달 26일 유득종 회장과 권순득 여사의 부부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달 26일 유득종 회장·권순득 여사 부부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유득종 회장 부부의 흉상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입구 왼쪽에 마련된 기부 예우 공간에 설치됐다.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상품 수출 확대와 미주 도매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유득종 회장과 권순득 여사의 공로를 예우하고 대학의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유득종 회장(경제학과 59학번)과 권순득 여사(영어영문학과 61학번) 모두 영남대를 졸업한 동문으로 1972년 미국 뉴저지주로 이민을 간 후 낯선 환경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David & Young Co. Inc.를 설립하여 미주 잡화 도매시장에서 한국 상품 수출 판로를 개척하며 기업을 성장시켰다. 유 회장은 1982년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1984년 제7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1988년 ‘88 서울올림픽 후원회 자원위원, 미동부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 상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데 기여한 수출유공자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재미 동포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이끈 공적으로 198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훈하기도 하였다. <장남 유영현 씨 부부가 유득종 회장·권순득 여사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유득종 회장은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2대에 걸쳐 영남대 뉴욕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민자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을 성장시킨 공로로 1995년 영남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1997년에는 해외동문 최초로 ’자랑스러운 영대인상‘을 받았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유득종 회장과 권순득 여사는 특히 가정형편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왔다. 유득종 회장과 권순득 여사의 영문명을 따서 DAVID&CHRISTINE YOO 장학재단을 설립하였고, 1995년에는 영남대 장학기금으로 ‘유득종·권순득 세계화 장학금’을 기탁해 후배들이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오고 있다. < 유득종 회장·권순득 여사 가족들과 장학생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유득종 회장과 권순득 여사를 대신해 이날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장남 유영현씨는 “이민자로서 척박한 미국사회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한국 기업과 한인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오신 아버지와 곁에서 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오신 어머니가 존경스럽다. 멀리서도 각별한 애정으로 모교를 그리워하고 도움이 되고자 고민하셨던 아버지, 어머니의 흉상이 건립돼 뜻깊다”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헌신과 공로가 모교에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 부모님의 업적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늘 유득종 회장님과 권순득 여사의 동문 부부 흉상 제막식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 모교와 후배들에게 보여주신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린다. 기업인으로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멀리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회장님이 존경스럽다”면서 “두 분께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거금 기부로 응원해 오신 소중한 뜻이 영남대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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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참가 농업부 공무원, 대학 교수, 마을 지도자 등 9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배워 최외출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별강의 [2024-9-3]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농업부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 대학교수, 언론인 등 9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연수대상국 공무원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교육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새마을운동이 효과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강과 함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 ▲마을 여성 조직화를 통한 여성 인력 계발 등 다양한 새마을학 관련 강의를 들었다. 또한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경북농업기술원, 경산시장, 북촌 한옥마을, 명동, 남대문시장 방문 등 현장학습과 문화 체험 일정도 소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께레비 앙리 끌로떼르(Kerebi Henri Clotaire) 방기대학교(University of Bangui) 교수는 “풍부한 자원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새마을운동 전수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들을 잘 활용하고 전파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경험, 특히 새마을운동이 아프리카에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의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체계화해 학문화한 영남대에서 직접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이 배운 새마을학과 새마을정신의 응용과 활용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은 개발도상국에 단기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원은 연수대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여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한 국가와 연수생은 지금까지 48개국 3,3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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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ESG 예비·초기 창업기업 후원 및 유망기업 발굴 위해 마련 ‘환경, 사회적 문제해결 등 ESG분야 창업 아이디어’ 주제로 12개 창업팀 참가 [2024-9-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창업지원단이 지난 8월 2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2회 2024년 Unicorn ESG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산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 경북의 우수한 ESG 예비 창업 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을 후원하고, ESG 경영에 필요한 핵심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4일까지 ‘환경 및 사회적 문제해결 등 ESG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신청한 51개 창업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팀(예비창업자 트랙 6팀, 초기 창업기업 6팀)을 선발하고, 8월 중 전문 투자자 대상 사업계획서 발표(IR Pitching) 교육을 온라인, 전문가 초청 강의, 실전 발표를 위한 합숙캠프를 진행하였다. 29일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6팀(예비창업자 3팀, 초기 창업기업 3팀)을 선정하여 총 4,600만 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지원금도 부상으로 수여하였다. 트랙별 대상팀은 세계 4대 IR Pitching 대회인 핀란드 슬러시에 참가할 수 있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창업자 트랙의 스테가비전(DFC 디지털 신분결제 시스템) 팀과 초기창업자 트랙의 아디브(소형화 복합 필터를 이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주는 휴대용 워터 메이커 WATERKIT)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위베스트(탈취력이 뛰어난 친환경 커피박 생리대 ‘Coffeedence’) 팀, ㈜클린사이언스(흡입력 증폭 기술기반 청정화기술 개발) 팀, 은상은 이레스(조경수 및 도로표지판 잡초에 효율적인 재활용소재 방초매트)팀, 상상테크(전기차 충전소 AIoT 통합 관제 솔루션 “EV-ALTO”)팀이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은 “오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참가한 창업기업들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여 만드는 미래 유니콘 인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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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2024학년도 전학기 교원 퇴임 강석복 통계학과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온 학계 원로 13명 퇴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직원 9명도 함께 퇴임 [2024-8-30] <2024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원> (위 왼쪽부터 이창언, 김관수, 강석복, 이제영, 최명선, 김재웅, 이용록 교수 아래 왼쪽부터 최준호, 김상현, 배정한, 이강일, 신덕섭, 도병수 교수) <2024학년도 전학기 퇴임 직원> (위 왼쪽부터 오영애, 김미자, 오영진, 박경자, 이은주 선생님) 아래 왼쪽부터 이경희, 구경숙, 윤상균, 오종택 선생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3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4년에서 길게는 39년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대학 본부 및 대학, 대학원, 부속기관 등에서 30년 이상 근무해 온 직원 9명도 이날 함께 캠퍼스를 떠났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문화인류학과 이창언 교수, 수학과 김관수 교수, 통계학과 강석복 교수, 이제영 교수, 물리학과 최명선 교수, 기계공학부 김재웅 교수, 화학공학부 이용록 교수, 행정학과 최준호 교수, 경영학과 김상현 교수, 무역학부 배정한 교수, 회계세무학과 이강일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신덕섭 교수, 응급의학교실 도병수 교수 등 13명이며, 퇴임 직원은 오영애, 김미자, 오영진, 박경자, 이은주, 이경희, 구경숙, 윤상균, 오종택 선생님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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